고객이 안찾아간 숨은돈 7.5조원 찾기, 휴면계좌 조회방법
숨은 자산 찾기 서비스 확대
최근 뉴스에 따르면 휴면 금융재산이 무려 7.5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휴면계좌 통합조회와 내계좌 숨은돈 찾기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2016년부터 휴면예금(휴면계좌) 찾기 서비스가 도입된 이래 실제로 사람들이 이 서비스 통해서 찾아간 누적 금액이 무려 86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7.5조원 가량의 금액이 휴면계좌로 남아있습니다.
주부 박모(60)씨는 약 10년 전에 저축은행 계좌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때 계좌의 돈이 어디로 가 있는지 행방을 모릅다고 합니다. 중간에 저축은행 이름이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통장까지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과거에 저축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제 2금융권에 돈을 넣어놓고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계좌'가 무려 1억 1000여개에 달한다. 금액으로는 무려 7조 5300억원이나 됩니다.
이 엄청난 규모의 돈 7조5000억원이 빛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 클릭 한 번(휴면계좌조회 또는 국민통합금융지원센터)으로 제2금융권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는 서비스가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민 체감형 금융거래 서비스 확대 방안'을 발표하였고, 제2금융권과 증권사에 숨어 있는 금융 자산(휴면계좌)을 고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숨은 금융 자산 찾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공표했습니다. (다른이름으로는 내계좌 숨은돈 찾기, 휴면계좌 잔액조회 입니다)
예전에는 은행 계좌에 대해서만 전체 통합 조회와 잔액 이전 및 해지만 가능했었습니다.
현재는 2016년에 시작된 '어카운트 인포'(숨은 예금 찾기) 서비스가 도입된 이래 작년 말까지 약 660만명이 총 867억원 가까이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기자인 저도 이 뉴스를 알게되고 바로 휴면예금과 숨은보험금을 조회해봤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휴면계좌 통합조회가 가능합니다. 다행히 저도 휴면계좌에 숨은돈이 있었고 금액은 464,220원이었습니다.
추후에 이 서비스가 없어질까봐 46만원 돈은 아래 사진처럼 바로 제 계좌에 이체시켰습니다.
나도 모르는 금액이 통장에서 잠자고 있을 수 있으니 휴면 예금 찾기 서비스(또는 국민통합금융지원센터)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서비스가 시행되는 기간에 조회하셔야 잠자는 금액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국민통합금융지원센터 통계에 따르면 계좌당 1인 평균 약 6만 5600원의 잔액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